‘서로의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’   - 유아 성폭력 예방교육 인형극 실시-

 

□ 산내유치원은 11월 13일, 유아들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에서 지원하는 유아 성폭력 예방교육 인형극을 실시하였다.

 

○ 이번 교육은 만3세 ~ 만5세 전체유아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의 몸과 서로에 대한 상호존중의 중요성의 인식을 높이고 잠재적인 성폭력 위험상황을 인지하며 인형극을 통해 위험상황에서 어떻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이루어졌다. 유치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장실 이용시 지켜야할 사항,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병원놀이를 하면서 옷을 벗어보라고 하는 경우, 형이 계속해서 간지럽히는 경우 등의 상황극을 통해 적절한 대처방법과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인형극을 통해 알수 있었다.

 

○ 무대위 인형들의 상황극이 시작되고 유치원 화장실에서 친구를 몰래엿보며 놀리는 장면에서는 만4세 박OO 유아는 “그러면 안돼! 친구가 부끄러워한다고~”라며 인형극에 몰입하였고 주인공이 병원놀이를 하며 “주사를 맞으려면 팬티를 벗어야돼”라고 말하자 별빛반(만5세) 윤OO 유아는 “안돼! 팬티 벗으면 안돼!”라고 말했다.

 

□ 산내유치원 이혜경 원장은 “이번 유아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통해 자신의 몸은 매우 소중한것이며 일상에서 잠재된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한 대처방법을 알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.”라고 말하며 “산내유치원에서는 유아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꾸준한 교육에 힘쓰고자 한다.”라고 전했다.